music- poetry

King Crimson - Epitaph

loren23 2016. 12. 29. 14:41







예언자들이 새겨놓은 벽돌이 금이 가고 있다. 죽음의 악기 위로 태양이 밝게 빛난다. 모든 사람들이 악몽과 헛된 꿈으로 분열될 때 누구도 월계관을 갖지 못할 것이다. 침묵이 절규룰 삼켜버리듯 금가고 부수어진 길을 내가 기억할 때 혼란이 나의 묘비명이 될 것이다 우리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웃을 수 있으련만 울어야 할 내일이 두렵다. 운명의 철문 사이에 시간의 씨앗은 뿌려졌고 아는 자와 알려진 자들이 물을 주었다 아무도 법을 지키지 않을 때 지식은 죽어간다 모든 인간의 운명은 내가 볼 때 바보들의 손에 쥐어져 있다.
킹 크림슨의 69년 데뷔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묘비명(Epitaph)이라는 곡이다. 가사의 내용이 지금의 우리사회상을 의미하고 있는듯해서 섬뜩하다. 인간의 어리석고 탐욕과 오만한 지식이 자신을 파멸 시킬수도 있다는 경고를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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