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Dance of Leaves / Fariborz Lachini

loren23 2016. 2. 2. 08:57








평행선 /김남조

우리는 서로 만나 본 적도 없지만 헤어져 본 적도 없습니다. 
  무슨 인연으로 태어났기에 어쩔 수 없는 거리를 두고 가야만 합니까. 
   가까워지면 가까워질까 두려워하고
멀어지면 멀어질까 두려워하고 
 나는 그를 부르며 그는 나를 부르며 
 스스로를 저버리며 가야만 합니까 
   우리는 아직 하나가 되어 본 적도 없지만은 
 둘이 되어 본 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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