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Gerard joling -Spanish heart

loren23 2016. 6. 29. 18:15












몸속엔 집시의 피가 흐르고 있는가 봅니다.
나는 한곳에 오래 머물수가 없네요.
그래서 나를 한곳에 붙잡아 두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며 웃습니다.
나는 세상을 돌아다녀야 하는 역마살이 낀 사람이에요.
안가본곳이 없네요.
수많은 아가씨들과 사랑을 했었고 파리에 봄날도 즐겼습니다.
초라했었지만, 그러나 난 언제나 왕이 된 기분으로 살았습니다.
,.......

차가운 바람이 내 이름을 부르면 떠나야할 시간 이예요.
우리의 헤어짐은 아프겠지만 내 인생은 어차피 떠돌이 입니다.
내게는 스페인사람의 피가 흐르고 있어요.

누구 에게나 자신을 안내 해줄 생각과 길을 이끌어줄 계획을 갖고 있어요.
누구나 꿈이 있고 지난 추억을 간직하고 있겠지만.....

헤어짐은 아픈것이지만, 떠나야할 시간 입니다.
내 인생은 떠돌이 이니까...

내게는 스페인 사람에 피가 흐르고 있어요. 내 인생은 떠돌이 입니다.
내게는 스페인의 피가 흘르고 있어요. <가사내용>




네덜란드 출신으로 타고난 미성을 가진 제랄드 졸링이 1987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스페인인들에게 흐르는 정열적인 피를 지녀 항상 새로운 삶을 쫓아 이곳 저곳을 짚시처럼 떠돌아 다녀야하는 자신의 인생을 노래하고 있어요. 이렇게 한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을 흔이 보헤미안(Bohemian)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Spanish Heart는 Bohemian life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제랄드 졸링이라는 영어식이름으로 친숙한 그는 1986년 Love is In Your Eyes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가수입니다 1960년 네덜란드 Alkmaa에서 출생한 그는 미국보다는 자국인 네덜란드와 아시아권에 더 잘 알려진 가수로 공부에는 별 취미가 없어 16살 되던 해 중퇴하고 처음에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모델일과 음악을 하며 미래를 꿈꾸었다 합니다

자국에서 개최된 talent hunts 라는 콘테스트를 통해 돈 멕클린(로이 오비슨의 원곡)의 Crying을 모창해 인기를 끈뒤 1985년 발표한 첫 앨범에 수록된 Love is in Your Eyes 로 일약 아이돌 스타가 된 후 꾸준히 발라드 음악을 통해 인기가수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이어 86년에 발표한 'Ticket To The Tropics'가 자국은 물론 유럽을 포함 전세계 특히 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음으로 그는 부동의 솔로 아티스트로 남게 되었습니다.
`Spanish heart'는 앞부분의 전주와 후부에 분위기가 있으며 지금들어도 참 아름답습니다.


* Gerard joling -Spanish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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