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맑고 밝은 햇살로
내 오랜 툇마루에 와서 춤을 추어도,
그대가 몇 그루 키 큰 자작나무로
내 작은 산에 와서 숲을 이루어도,
그대가 끝없이 이어지는 오솔길로
새벽마다 내 산책의 길에 고요히 놓여 있어도,
난 그대를 사랑하려고 애쓰지 않아
그대가 이미 내 안에 있기 때문에.
이 곡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혼성 3인조 그룹 피터, 폴, 매리(Peter, Paul & Mary)의 피터 옐로우가 만든 곡으로,
우리에겐 one summer night 이라는 곡으로 잘 알려진 배우 "진추하"가 부르기도 했답니다.
다음은 이노래 가사 입니다.
한 여인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야만 할 때가 있지요. 자신은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은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요. 내가 다른 말을 할지라도,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품에 안기고 싶다는 말로 들어주세요. 나는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는 당신만 못해요.
그는 나를 독점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고, 또 나를 독점하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내 마음 한 구석의 텅 빈 곳을 메꾸어 주었을 뿐입니다. 나는 바보같이 두 연인 사이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두 연인을 사랑한다는 것을 모든 규율의 파괴라는 것도 모르고. 다른 남자가 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나를 잃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나의 진실한 첫 사랑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당신에게 했던 말들은 지금까지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나의 사랑을 당신만큼 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신이 돌아서 가버린다 해도 나는 당신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내 곁에 머물러 주기를 나는 진심으로 원하고 있습니다.
한 여인이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며 느끼는 갈등과 고뇌를 담고 있는 곡 입니다.
그러나 사진속 여인의 모습에선 고뇌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뿌듯하고 행복한 모습입니다ㅎ 여인들 속마음의 진심은 어떨까요? 뿌듯하고 행복해 하지 않을까요? 고뇌는 남자에게 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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