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넜댔죠
무슨 의미인지
차갑게 식어버린 말끝에
단단히 굳어버린 몸짓에
환하게 웃음 짓던 얼굴
쉼 없이 울리던 심장 소리
행복이라는 작은 읊조림도
내게는 너무 큰 세상이었던 듯
애써 감추며 모르는 체 뒤돌아서서
멍한 눈망울 가슴 저리고
미칠 듯이 밀려오는 그리움에 헤어날 수 없어
난 정말 안되는 거니
이미 시작된 엇갈림 속에
다시 사랑은 멀어져가고
알면서 붙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 마음
미안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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