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Jean - Claude Pascal
02. Francoise Hardy
03. Caravelli Orchestre
04. Michele Arnaud
05. Eme
06. Belinda Carlisle
내 청춘이 떠나가네. 한편의 시를 따라 어느 운율에서 또 다른 운율로, 내 청춘은 가네. 두 팔을 흔들며 내 청춘이 떠나가네. 말라버린 샘물가로 그리고 버들가지 치는 사람들이 내 젊음을 거두어들이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축제 때의 소녀들을 꿈꾸며 노래하던 시인의 노래와 하찮은 후렴구, 그리고 어설픈 싯구들 난 그 시들의 제목조차 잊고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내 정겨운 제비꽃이여 오늘, 비가 내려 우리의 지나간 흔적을 지우고 있네. 그렇다 해도 아이들의 기억 속에는 많은 노래들이 있다네. 하지만 난 그 노래들을 모른다네.
내 청춘이 떠나가네. 기타에서 울리는 선율을 따라 나의 청춘이 끝나가네. 조용히, 느린 걸음으로 내 청춘이 떠나가네. 내 청춘의 밧줄은 끊어졌다네. 그 시절 속에는 한창 때의 내 젊음이 간직되어 있다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가을이 다가오네. 나는 봄을 기다리리. 우울함을 달래며 봄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으리. 이토록 내 마음이 떨리는 것은 밤이 되기 때문이라네.
우린 이제 숲에 가지 못하리. 우린 이제 함께 가지 못하리. 내 청춘이 떠나가네. 그대 발걸음에 맞추어 그렇다 해도 그대가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내 청춘이 그대와 비슷한지를 하지만 그대는 그걸 모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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