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talij Kuprij / Crying in the Shadows

네오클래식의 선두주자 비탈리 쿠프리(Vitalij Kuprij)는 현재 '최고'라는 칭호를 부여받는 젊은 건반주자이자 작곡가이다. 퓨전문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비교적 덜한 우크라이나 출신이어서 그는 확고한 클래식 컨셉트를 바탕으로 네오클래식이라는 스타일을 구현해내고 있다. 사실 네오 펑크와 하드코어에 의해 마구 잠식당하고 있던 네오클래식을 기사회생 시킨 것이 비탈리 쿠프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키보디스트 비탈리의 음악세계는 클래식 음악, 특히 피아노를 기반으로 하고있다. 쇼팽 과 베토벤, 바흐의 선율이 록과 혼합되어 이전의 네오클래식 아티스트보다 좀 더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형태를 보여준다. Crying in the Shadows는 조금은 예외적인 곡으로 화려하고 스피드한 연주음악과 달리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동양적인 느낌이 지배적인 곡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다 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