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She - Sara Noxx

loren23 2016. 6. 16. 17:37











개새끼,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해, 예의 그 그윽한 눈빛으로 또 '사랑해'라는 말을 할 거면서. 그 사람을 안고 탐미하다가 허기질 거면서. 나 없이 잘 사나 두고보자. 그동안 당신 비위를 맞추느라 피곤하고 피곤하고 피곤했을 뿐.

이제 나는 자유의 몸이 되었노라. 용기와 만용이 축적되면 당신을 내 손으로 죽여줌으로써 내 사랑을 완성하겠노라. 당신은 결코 잘 살 수 없을 것이다. 나를 떠난 당신에게는 언제나 액운이! 당신을 버린 나에게는 언제나 행운이 깃들기를! 그렇지만,
당신은 잘 살아야 해요. 나도 잘 살게요. 당신이 나를 아름답게 추억해줌으로써 내 사랑을 완성해주기를., (중략) (김 소연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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