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보들레르 - 흡혈귀

loren23 2016. 6. 28. 20:49













신음하는 내 가슴에 비수의 일격처럼 박힌 너. 마귀떼처럼 억센 것이, 치장하고 지랄스럽게 와서, 욕된 내 정신을 네 잠자리 네 영지로 만드는 너. 중죄수가 사슬에 매이듯이 내가 매어 있는 더러운 계집아, 끈질긴 도박꾼이 도박에 매이듯, 술주정뱅이 술병에 매이듯, 구더기에 썩을 짐승 시체가 매이듯, 망할 년, 망할 년아! 날쌘 검의 일격이 내 자유를 전취해 주도록 나는 빌었고, 믿지 못할 독약에게 내 비겁함을 구해달라고 나는 말했지. 오호라! 독약과 검은 나를 멸시하여 말했어-- 저주받은 노예생활에서 널 끌어낼 보람도 없어, 머저리야!-- 만약 우리 애써 널 그년 질곡에서 해방시킨다면, 네 입맞춤으로 네 흡혈귀의 송장을 되살려놓을 게다! 음:Sterling Angel ~ Sex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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