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히 눈 가늘어지던 사람아 힘들고 위태로운 일 앞에서도 흐트러짐 하나 없이 철저하다가 둘이면 말없이 눈물 흘리던 사람아 가만히 울고 나면 봄비 맞은 나무처럼 생기 오른 얼굴로 웃어주던 사람아 그대눈물이 성스러운 물방울 내 앞에서만 흐르는 그대 눈물이 나는 속없이 좋았어라. 무서운 이별이 있고서야 그대눈물이 나 살아가는 힘이었다는 걸 알았네 그대 눈물 솟는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나는 살 힘을 얻네 내가 가야 할 가다가 내가 죽을 힘을 얻네 음: Detroit Blues Band - Walkin Out The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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