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and music

Separate Ways (각자의 길) 여기 우린 서 있어요 세상이 나뉘어지듯 마음은 두개로, 두개로 갈라졌어요 잠 못 이루는 밤들 난 갈곳을 잃어 당신을, 당신을 찾고 있어요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당신의 마음은 바뀔 수 있나요?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

내 몸 안에 러브호텔이 있다 나는 그 호텔에 자주 드나든다 상대는 묻지 말기를 바란다 수시로 바뀔 수도 있으니까 내 몸 안에 교회가 있다 나는 하루에도 몇 번씩 교회에 들어간다 가끔 울 때도 있다 내 몸 안에 시인도 있다 늘 시를 쓴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건 아주 드물다 오늘, 강연에..

이렇게 가는 것이 세월이라면 너무나 아쉬워 너무나 아쉬워지네 그토록 사무치던 지난 날들은 이제는 쓸쓸히 아쉬움 남기며 나에게 손짓하네 당신은 별을 보고 울어 보셨나요? 당신은 달을 보고 웃어 보셨나요? 당신이 그리워지면 울던 그 날은 덧없이 흘러 갔지만 애타게 그리던 내 마..

인생은 단한번의 추억여행 그 길에서 우리가 만난 거야 상관없는 타인으로 살다가 인연이 되어 미치도록 사랑하고 아파하면서도 날마다 모른척하고 지나는 거야 그러다가, 그러다가 여행이 끝날 때쯤 우리들 가슴에 선명히 새겨진 것이 추억이란 것을 알게 되지 아무도 지울 수 없는 아..

당신이 내게 준 시간들을 감사하며 그 모든 추억들이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젠 덧없는 희망의 끝에 다다랐기에 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내 심장의 숨결 하나 하나로 고히 간직합니다 당신을 어루만지고, 꼭 안아주고 당신과 함께 곁에 있어 주려 하기에 그 어느 것도 ..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

Al Basile Al Basile 은 매사추세츠 Haverhill에있는 공원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1966 년 필립스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며 1970 년 브라운 대학 작문 프로그램 (Brown University Writing Program)에서 석사 학위를 처음 받았습니다. 그는 1973 년 Roomful of Blues 와 함께 코넷 연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990 년..

왜 그대인지 왜 그대여야만 하는지 이 세상사람들이 허락하지 않는다 해도 그대여야만 하는 이유가 내겐 있습니다 한 순간 한 호흡 사이에도 언제나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공의 옆구리에 걸린 잎사귀 하나가 수 백번 몸 뒤척이는 그 순간에도 아침햇살의 이른 방문에 부산을 떨며 ..

잔잔하게 물결지는듯한 부드러운 손길의 촉감을 따라 온 몸이 일렁이네요 여인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영상이 너무도 황홀해서 흐르는 음악과 영상속에 내가 동화되여 그져 꿈결속처럼 황홀하기만 합니다. 분홍색 꽃물결 너머로 당신이 그림자로 보입니다. 내 그림자와 함께있어 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