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과 40도가 넘는 뜨거운 사막을 견디다 못해 아버지한테 편지를 썼다. 죽을 것 같으니 이혼을 해서라도 집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곳보다는 차라리 감옥이 낫겠다는 편지였다. 딸의 편지를 받아 본 아버지의 답장은 단 두 줄이었다. "한 사람은 흙탕물을 다른 한 사람은 별을 보았다“ 아버지의 단 두 줄은 훗날 딸이 작가가 된 계기가 되었다 단 두 줄의 편지를 소재로『빛나는 성벽』이란 긴 소설을 썼다. 작가가 된 뒤 어느 인터뷰에서 딸이 한 말도 단 두 줄이었다. ‘나는 자신이 만든 감옥의 창을 통해 별을 찾을 수 있었다“ * * * * * 촛불을 든 민심이 물었다. ‘이게 나라냐?’ “나라다운 나라” “사람답게 사는 나라" “단 두 줄의 소원, 꿈이 실현되는 오월은 푸르고 민주주의는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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