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그리움/최춘자

loren23 2016. 4. 27. 15:42











풀벌레 소리 끊어지고
바람도 잠든 밤
골방에 홀로 앉아
옛일을 생각하니
슬프게 젖어드는 가슴

들창으로
새나간 불빛
저 언저리엔
다정한 사람의 그림자

손 한 번
휘저으면 될 것을
못내 그리워
환(幻) 줄 알면서
시린 가슴 벌리네






***



().

남의 속여 괴상한 나타나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음 : Hungarian Rapsody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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