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단지
단지
보이지 않는 허상도
* * * * * *
우리는 서로 소중한 것을 공유 했다. 우리는 결코 서로를 잊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같은 시간 속에서 살며, 같이 그리워 하고있다, 지금도 달라진건 하나두 없다.
우리가 그리워 했던 것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허상이 아니였다는것을 우리는 다시 확인했다. 단지 지금 우리는 접촉이 뜸해졌을 뿐이다. 비 바람 그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유난스리 봄을 타서 그러는지 별스런 생각이 많아지고 까닭없이 우울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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