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낯선곳으로의 여행.

loren23 2016. 5. 24. 18:31








어느 거대한 낯선 도시에
들어서게 되면
나는 낯선 방에서의 잠
낯선 곳에서의 식사를
사랑합니다.

이름 모를 거리를
거닐며
스쳐 가는
모르는 이들을
바라보는 것을 사랑합니다.

나는 즐거이
외로운 나그네이고자 합니다.

1911년 5월 16일 칼릴 지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