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짖지 말라

loren23 2016. 7. 6. 19:31











내 무덤 앞에서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짓지 말라. 난 그곳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난 수천 개의 바람이다. 난 눈 위에서 반짝이는 보석이다. 난 잘 익은 이삭들 위에서 빛나는 햇빛이다. 난 가을에 내리는 비다. 당신이 아침의 고요 속에 눈을 떴을 때 난 원을 그리며 솟구치는 새들의 가벼운 비상이다. 난 밤에 빛나는 별들이다.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 난 거기에 없다. 난 잠들지 않는다. 음: 김영태 - 바람(하모니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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