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음계, 장조는 알지 못 할 지라도
그 자체의 선율로써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인간의 언어로 형언할 수 없는 표현들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표현해 낸다.
다양한 감정의 수만큼이나 많은 특징을 가진 음악이 존재하는 것처럼
음악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가진 인간의 마음도 치유한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말들이 오가고 이를 통해 상처를 받곤 한다.
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다른 말로 쉽사리 나아지지 않는다.
그저 그 말을 곱씹어보게 할 뿐이다. 음악 한 곡에 우리는 눈물 흘렸던 적이 있다.
그 음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 졌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어도
현재 내가 가진 감정을 그 음악에 부합시키며 위로받을 수 있다.
음악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기계적인 음향의 음악, 잔잔하고 서정적인 음악, 빠르고 큰 소리를 가진 음악은 모두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음악은 예기치도 못 한 상황에 살며시 다가와 마음의 선물을 주고 간다. 즐거움과 편안함이 생긴다.
음악은 마음의 치유약이다.
겉모습이 어떻고 내면에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에 상관없이 각자의 특징에 맞는 치유약을 건네준다.
예부터 고된 노동을 할 때는 노동요를 불렀다. 힘든 마음을 환기시켜주고 치유의 선물로 작용했다.
음악의 신비함을 믿어야 한다.
음악이 주는 선물을 행복으로 삼는다면 시간이 갈 수 록 편안한 마음으로 치유된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