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poetry

Lamp/ 사랑은 달의 그림자에서

loren23 2017. 8. 12. 14:26

 

 

달밤에 떠오르는 흰 물결을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요
잊고 있었던 아득한 기억이 해변으로 흘러들었어요

작은 별들이 흩어진 여름하늘
고동은 높아져가고
사라지려고 하는 사랑의 말을 조개껍질 속에 간직해요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고 싶어 예쁜 별을 찾았어요

이렇게 멋진 밤에 해안을 걸어요
달의 그림자에 감춰진 한 여름밤에 생긴 일
달이 물결의 모든 것 비추어 두 사람의 사랑을 휩쓸어요

해안의 거친 바람
밀물은 가득 차오르고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가 튀어 두 사람의 팔을 적셔요
멀리 흐릿한 불빛이 흔들리며 늘어서 있어요

이렇게 멋진 밤에 그대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어요
달의 그림자에 감춰진 한 여름밤에 생긴 일
달이 물결의 모든 것 비추어 두 사람의 사랑을 휩쓸어요

 

 

 

 

 

 

 

 

 

 

 

 

 

 

 

 

'music- poetr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Blutengel - Seelenschmerz  (0) 2017.08.13
La maree haute(밀물) - Lhasa De Sela  (0) 2017.08.12
Self Control / Infernal  (0) 2017.08.11
엄청 야한 책.  (0) 2017.08.09
바다일기 -이해인  (0)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