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릴 듯 강렬하다. 그늘을 찾아 걷고 있는데 거리의 소음속에서도 분명히 들려 오는 음악 Moody Blues 의 " Nights in White Satin" 이다. 저 노래가 지금도 흘러 나오다니. 그것도 이 밝은 대낮에, 통신사 대리점 안엔 듣는둥 마는둥 젊은 애들 두어명이 서성이며 거리를 내다 보고 있다. 그랬었다. 모든게 분명치 않고 불투명했던 젊은날 객기 부리듯 골방에 처박혀 이 노랠 수십번씩이나 들었던 기억이 난다. 해답은 찾았던가 번뇌는 흘려 보냈었나 방황은 자릴 잡았던가... "풀 한포기 없는 이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다...." * Moody Blues 의 " Nights in White Satin" 은 누구나 알고있듯 크게 힛트한 곡 입니다. 저의 "world music"방 39번에서 바로이여 소개하겠습니다. 지금 흐르는곡은 Henrik Freischlader - The Memory Of Our Lov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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