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낼 생각도 없이 썼던 편지... 이 두눈으로 항상 그리워 하기만 했던 당신, 무엇이 진실인지 더이상 말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요, 당신을 사랑해요.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손을맞잡고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은 내가 겪은 아픔을 알지못하겠죠. 어떤 사람들은 내가 이해하지도 못할 생각을 내게 말하기도 하지요. 결국은 원하는대로 될꺼라고 말합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그래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끝없이 흘러가는 하얀비단으로 드리워진 밤. 보낼 마음도 없이 편지를 썼었습니다. 내 두눈으로 항상 보고싶어했었던 당신. 무엇이 진실인지 더이상 말할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그래요, 당신을 사랑해요.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여드는 어둠을 깊게 들여마시고, 방마다 희미해져 가는 불빛을 보세요. 침실에서 되돌아 후회하는 사람들, 헛된 욕정을 분출해버린 또 하루... 열정의 연인들은 하나가 되어 사랑하고, 홀로된 사람은 슬피 울고 있어요. 새로이 어머니가 된 그녀는 태어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어른들은 젊음을 아쉬워 하네요. 밤을 지배하는 냉혹한 천체는 색에 구분을 없애버린채, 회색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으로 보이게 하지만,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 무엇이 환상인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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