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ni & Chloe - Change Change. 이곡은 Tribute 등 이전의 라이브에서 알바니아 전통 피리인 Duduk으로 연주되던 전주곡이였는데 Chloe의 애절한 음색으로 아름다운 Solo곡으로 재탄생했다. 혼을 담아, 음악에 모든 감정을 실어 노래를 하는 Chloe. 너무나도 애절한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마지막에 울먹이기 까지하는 Chloe.. music- poetry 2017.05.13
Adoro - Raul di Blasio Armando Manzanero Adoro 사랑합니다.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 길을, 당신을 알게 된 그 밤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내게 해 준 말들을,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의 웃는 모습을, 가끔씩 당신이 내게 부리는 투정을… 사랑합니다. 부드러운 당신의 손길을, 우리가.. music- poetry 2017.05.12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용 혜 원 바람이 바다에 목청껏 소리쳐 놓으면 파도가 거세게 친다 나는 살아오며 제대로 소리지르지 못한 것만 같은데 바람을 힘입어 소리지르는 바다 해변가에 거침없이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돌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마음에 욕망이 불붙고 있다는 .. music- poetry 2017.05.10
당선 축하 진심으로 당선을 기다렸고 축하드립니다. 저는 진득하게 참고 기다릴줄을 모르며 아침 생각이 저녁에 변하는 지랄같은 성격입니다. 그러나 이 포스팅만은 제가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스스로 삭제하고 폐기 시키는 실망스러운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길 기.. music- poetry 2017.05.10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류시화 옹이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상처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눈부시게 꽃물을 밀어 올렸으니 비록 눈물로 졌을지라도 죽지 않을 것이면 살지도 않았다 떠나지 않을 것이면 붙잡지도 않았다 침묵할 것이 아니면 말하지도 않았다 부서.. music- poetry 2017.05.09
국민의 선택 나와 다른 사람들이 세상에 많다는 것은 이번 대선 후보 지지율을 보면서 더욱 절실하게 알수 있었다. 지난 겨울 박 전대통령 지지율이 3%를 오갈 때, 촛불민심이 뜨거울 때, 새누리당은 영원히 소멸할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자유 한국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여성 설거지론, 돼지흥분제 강.. music- poetry 2017.05.09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김재진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 듯 떠오를 때 텅 비어 홀가분한 주머니에 손 찌른 채 얼마나.. music- poetry 2017.05.08
춤추는 은하 공중에 눈송이를 날리고 있다. 마당 가득 하얗게 살구꽃 흩날리던 정선군 민박집의 아침이 8층 높이로 올라! 새 꽃밭 찾아낸 벌들이 8자 형 그리며 춤추듯 눈송이들이 느슨한 돌개바람 타고 타원을 그리며 춤춘다. 살랑대는 저 춤사위, 지구의 것 같지 않군. 그래 은하의 춤! 은하 속 어디.. music- poetry 2017.05.07
여전히 반대말놀이 여전히 반대말놀이 여전히 반대말놀이 - 김선우(1970∼) 행복과 불행이 반대말인가 남자와 여자가 반대말인가 길다와 짧다가 반대말인가 빛과 어둠 양지와 음지가 반대말인가 있음과 없음 쾌락과 고통 절망과 희망 흰색과 검은색이 반대말인가 반대말이 있다고 굳게 믿는 습성 때문에 마.. music- poetry 2017.05.07
나에게 보내는 편지 조용히 흐르고 싶다 지나온 길은 막힘도 있고 급하게 꺽인 흔적도 있지만 이제는 조용히 흘러가는 세월의 강으로 흐르고 싶다 산다는 것이 지나간 것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고 어느날의 만들어진 내 몸의 흉터지만 내 몸의 흉터처럼 지울수 없는 기억으로 껴안고 가야 하는 것을 스스로 .. music- poetry 201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