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ega Vibes / Niver Give Up 초 한자루 켜고 무릃 꿇고 앉아 소리없는 울음 가슴으로 받아 멍이 든 가슴 부여 안고 빌적에.. 아무도 없는 깊은 새벽 시계 마저 잠들어 버린 어둠을 깨우고 아침을 맞이하면서 타들어가는 촛농의 눈물을 보면서 간절한 맘으로 비는 그 맘 하나 잘 살아내길 바라는 그 하나의 마음으.. music- poetry 2016.02.27
I'll Go / Emma Shapplin (feat. Omega Vibes) Emma Shapplin 1974년 5월 19일 프랑스 파리 남부의 근교에서 출생했다. 11살 때 TV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오던 모차르트의 오페라 아리아의 선율에 매혹되어 성악가의 길을 꿈꾸기 시작한 그녀는 클래식 음악인의 길을 꿈꾸면서도 자유로움을 추구해 학창 시절 헤비 메탈 밴드의 멤버로.. music- poetry 2016.02.27
보고 싶다는 / 이 해 인 생전에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 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 보다 더 감칠 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있는 평범하지만 깊디 깊.. music- poetry 2016.02.27
이숙/슬픈 눈동자의 소녀 슬픈 눈동자의 소녀가 강변을 걸어가네 바람에 휘날리는 검은머리 혼자서 걸어가네 그 어느 봄날 사랑 했네 그이와 거닐던 길 찬바람 몰아치고 해 저문데 어데로 가는가 흩날리는 낙엽따라 멀리 멀리 떠나가고 싶어라 슬픈 눈동자의 소녀는 봄날을 그리면서 힌눈에 덮힌 저산을 향해 혼.. music- poetry 2016.02.27
오래된 그녀 /서안나 그녀가 누워있다 어둠이 깊숙하게 제자리를 잡고 앉은 시간 못생긴 여자가 얼굴을 방바닥에 대고 애벌레처럼 누워있다 어둠 속에선 모든 것들이 몸을 푼다. 낮 동안 떠받치던 세상의 무게들을 부려놓고 툭툭 소리 내며 온 몸의 나사들을 풀고 있다 여자도 제 몸 마디마디를 풀어본다 벌.. music- poetry 2016.02.26
그럼 안녕 - 원태연 어떤 글은 원망도 했을 거고 어떤 글은 잊었다고도 했을 거야 마음 비우고 돌이켜보면 우리 둘 누가 먼저 이별을 말한 것도 아니데 내가 너무 약해져 있을 때 틈이 생겼나봐 그 틈이 오늘의 우릴 만들었고 널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겠어 그 정도까지 내 사랑이 깊었는지도 모.. music- poetry 2016.02.26
Stradivarius - Kurt Bestor `Stradivarius`는 예술적인 매력과 함께 그 애절한 바이올린의 선율이 고대 그리스 신화의 사랑의 여신 비너스가 사랑에 눈이 멀어 격정적으로 슬픈 절망으로 떨어지는 인간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고 평하기도 한다.. Kurt Bestor의 음악은 매우 품격이 있고 매력적이며 아름다운 세.. music- poetry 2016.02.25